[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이 3일 연속 1000억원 이상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유출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국내외 펀드의 동반유출은 1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의 일평균 유출금액은 846억원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는 414억원이 신규설정되고 1912억원이 해지되면서 1498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586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799억원 줄어든 124조 277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에서 각각 2031억원, 768억원이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보수를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0조 7253억원으로 1조 1791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은 6536억원, 해외 주식형은 5254억원 줄어들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80억원 증가한 47조 7370억원, MMF 설정액은 1680억원 증한 82조 5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