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株, 강력한 정부 추진 의지에 '급등'
4대강株, 강력한 정부 추진 의지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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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정부가 4대강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란 의지를 내비치자 4대강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홈센타와 동신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화공영(12.83%), 특수건설(11.39%), 삼호개발(10.36%), 울트라건설(9.23%), NI스틸(7.48%) 등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녹색성장과 물 부족 해결을 위해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1세기는 물관리 문제가 녹색성장의 핵심요소임에도 우리의 경우 물이용 실태가 미흡하다"면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천주교 주교회의의 반대성명 후 다시 쟁점으로 부각된 4대강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국민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든 우리가 설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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