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매출 호조세 연간 지속…목표가↑"
"강원랜드, 매출 호조세 연간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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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강원랜드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카지노 수요 증가, 인건비 감축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2만 700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에 따라 테이블 부문에서 VIP매출이 9% 성장하고 머신부문은 게임기 교체효과에 힘입어 20% 성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인원 구조조정에 따라 인건비도 전년대비 400억원 이상 감소해 올해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12개월 주가수익율이 코스피를 16%하회하면서 규제위험을 충분히 반영했고 금년 주당 1010원의 배당을 감안할 때 6.0%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금년 EPS가 15% 성장함에도 현재 P/E 8배에 불과해 진입시점으로서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총량제는 1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규제안이 발표되지 않았고 발의기관인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법적강제역이 없다는 것을 고려할 때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규제보다는 외형성장과 비용절감효과를 더 크게 봐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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