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항선 진입…美,유럽 동향 살펴야"
"코스피, 저항선 진입…美,유럽 동향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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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저항선에 진입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 경제지표 영향력과 주 후반 유럽연합 정상회의 등을 감안하면 1700선 부근에서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2일 "외국인은 미국 증시와 연계해서 움직이고 있다"며 "지난주 지수 상승을 견인한 외국인의 매수세 역시 MSCI지수 편입 가능성보다는 미국 증시에 연동된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오 팀장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투자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자의 인내력은 약화되고, 차익실현 압력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리스의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관련해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음을 감안하면 주 후반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오 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저항선에 진입하고 있어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며 "1700선 부근에서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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