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의 대표기업 답게 일자리 창출에도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든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03년부터 5년 동안 매출액 상위 천대 기업의 고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종업원 수가 5만 5천여 명에서 8만 4천여 명으로 2만 9천여 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그 다음은 LG디스플레이, CJ푸드빌, GM대우 등의 순이다.
직업군별 일자리 창출 내역을 보면, 사업서비스업이 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식 및 호텔업, 건설 및 설계업, 제약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사양산업인 섬유ㆍ제지 업종은 일자리가 39%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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