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 급가속 문제로 리콜돼 수리를 마친 도요타의 일부 차량들이 여전히 급가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수리를 받고도 급가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도요타 차량 운전자들이 접수한 불만 사례가 105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국은 "대리점들이 리콜 수리 과정에서 실수를 한 사례를 일부 확인했다"며 도요타 자동차측과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리콜을 거친 일부 차량에서 여전히 급가속 문제가 발생하면서 미국에서 차량들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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