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 코스닥협회와 녹색성장기술 등 우수 IT기술을 코스닥 회원사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ETRI가 보유한 녹색성장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사업화 마케팅 공동 수행, 기술이전 사후지원, 인력교류 등에 관한 것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본 MOU 체결을 계기로 녹색성장 IT기술이 코스닥 회원사를 통해 조기 사업화되고, 코스닥 회원사는 ETRI로부터 우수 기술을 이전받아 상호 윈-윈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IT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녹색성장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박막 태양광 발전 및 태양전지 기술, 그린 컴퓨팅 기술, OLED 조명기술, 원격 교육·의료 기술 등 친환경 녹색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