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로라이언트 서버' 출시 20주년 기념
HP, '프로라이언트 서버' 출시 2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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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의 X86서버 '블레이드 시스템'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한국HP는 자사의 대표적인 x86 서버 제품군인 HP 프로라이언트(ProLiant)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HP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HP가 인수·합병한 컴팩 컴퓨터 사가 지난 1989년 '시스템프로' 서버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내놓은 제품이다. 

시스템프로 서버는 HP 프로라이언트 서버로 발전됐으며 현재 랙, 타워, 블레이드 서버 등 다양한 타입의 서버들을 포함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H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포함)의 x86 서버 시장에서 지난 2004년 1분기부터 2009년 4분기에 이르기까지 연속 24분기 동안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서버 3개 중 하나가 HP 서버일 정도로, HP 프로라이언트 시스템은 세계 매출 1위의 서버라는 것이 HP의 설명이다.

HP APJ(아태 및 일본 지역)의 ISS(업계 표준 서버) 총괄 스티븐 보비스 부사장은 "HP는 처음으로 x86 업계 표준 서버에서 블레이드에 이르는 모든 서버 기술을 갖췄으며, 어떤 경쟁사도 20년간 우리가 쌓아온 혁신과 경험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로 해양을 관측할 수 있는 정지궤도 위성을 개발한 한국해양연구원은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설치해 위성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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