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국내외 20여개社 M&A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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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후 롯데제과 사장 간담회서 밝혀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현재 롯데그룹은 국내외 20여개사에 대해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은 17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 개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롯데제과는 파키스탄 업체를 비롯 6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토중이며, 매년 1개 업체를 인수할 방침"이라며 "2018년까지 국내에서 3조, 해외에서 4조5000억원 등 총 7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400억불 규모로 추정되는 아시아 제과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초코릿 등 5개의 메가브랜드를 선정,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 오는 2018년까지 5개의 각 브랜드별 10억달러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점유율 10%대로 끌어올려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김 사장은 "아직 국내 경쟁업체에 비하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는 않다"고 토로하면서도 "그러나 현재 해외시장에서 각 나라 실정에 맞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현지 업체의 인수 또한 추진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열사 인수합병에 대해서 김 사장은 "아직 국내 경쟁업체에 비하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해외시장에서 각 나라 실정에 맞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현지 업체의 인수 또한 추진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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