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B조, 한국 우습게 봤다간 '큰 코'"
"월드컵 B조, 한국 우습게 봤다간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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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AOL 팬하우스 UK', "한국 16강 진출 충분"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축구 종가 영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AOL 팬하우스 UK'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팀이 주목받을 팀이라면서, 다양한 측면에서 그 가능성을 조명했다.

 'AOL 팬하우스 UK'는 한국이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꺾은 데 이어 박지성, 이청용 등 해외파들이 소속팀에서 펼치고 있는 맹활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도 내용을 압축하면,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가 한국을 얕잡아 보다가는 큰 코 다칠수 있다는 것. 이 웹사이트는 '한국은 최근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를 확실하게 꺾었다며, 아르헨티나는 물론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도 한국을 우습게 본다면 그것은 '바보 같은 짓'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진단을 덧붙였다.

'팬하우스 UK'는 특히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박지성의 최근 활약이 월드컵을 준비 중인 한국에게 엄청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효과가 한국팀 전력의 요체라는 전력 분석이다.

이 웹사이트는 하지만 "최전방에서 중량감이 떨어지는 한국을 우승 후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신중한 의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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