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도, '아동급식 전자카드' 협약
농협-경기도, '아동급식 전자카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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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농협이 경기도와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전자카드'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전자카드는 매월 주민자치센터에서 수령해야 했던 종이식권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1회 카드 수령 후 매월 자동한도를 부여하는 운용방식이 적용된다.

또한, 종이식권은 분실 및 훼손 시에 재발급이 불가능했지만, 전자카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전자카드는 국내 모든 VAN사와 제휴함에 따라 대상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확대됐다.

농협 관계자는 "전자카드 도입으로 대상 아동들이 매월 종이식권을 수령하는 번거로움과 분실 및 훼손에 따른 문제점이 방지되고, 종이 쿠폰 사용에 따른 심리적 위축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사업을 위해 개발한 아동급식전자카드 시스템을 동일한 니즈를 가진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카드는 4월 중 고양, 수원, 안양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며, 6월에는 경기도내 모든 시 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5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준호 경기농협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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