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2월 신규가입 전년比 87% 증가
주택연금 2월 신규가입 전년比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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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집 한 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2월 들어 100건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18건, 보증공급액은 1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63건, 684억)과 비교할 때 신규가입은 87.3%, 보증공급액은 143% 증가했다.

특히, 월중 100건 이상의 신규가입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만의 실적으로 계절적으로 수요가 낮은 2월의 공급이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고령자들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는 3월부터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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