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옥파괴 150만채, 50만채는 '사용 불가'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7일 칠레를 강타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20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날 지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지진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한편, 파트리시아 포블레트 칠레 주택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가옥 150만채가 파손됐으며, 이 중 50만채는 다시 주거지로 쓰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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