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協 노조, “협회 상근회장제 전환 환영”
여신協 노조, “협회 상근회장제 전환 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여신금융협회노동조합은 지난 18일 협회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상근회장 체제 전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조는 “중요 현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협회 상근회장 선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히며 “내부추천방식의 관행을 깨고 공모를 통한 이사회의 회장후보 추천 방식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입장을 표했다.

동시에 노조는 상근회장제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노조는 “만약 공모를 통한 선임 절차가 형식적으로만 이뤄져 업계의 위상 및 협회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되지 않는다면 업권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상근회장선임 과정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카드사 유동성위기 직후인 2003년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상근회장체제를 비상근회장체제로 전환했었다. 하지만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비롯해  리스ㆍ할부금융사들의 경쟁 심화 등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상근회장제가 다시 대안으로 부각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