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
한국IBM,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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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한국IBM은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 '마이스타(MyStar)'를 구축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IBM은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사업부분을 포함한 계정계 전체 업무에 대한 분석, 상세 설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한국IBM은 주사업자로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공통, 상품, 계약, 정산 등의 주요 기반업무와 고객 서비스, 대외결제, 여신, 심사, 국제업무를 담당했다.

부사업자로는 SK C&C와 삼성SDS가 참여했다. SK C&C는 수신, 여신, 고객정보, 대행, 제휴, 회계업무를, 삼성SDS는 카드처리 및 카드 대외 업무를 각각 담당했다.

한국IBM은 국민은행이 이번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하루 1억6천만 건의 거래처리가 가능해졌고, 철저한 고객정보 보호를 통해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IBM 금융사업본부 강석영 전무는 "국내 최대 금융 그룹인 KB 국민은행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메인프레임이 가지는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국민은행의 고객서비스 제고는 물론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국민은행 외에도 BC카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 국내 금융그룹에 메인프레임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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