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5명 가운데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압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올라온 세 사람은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과 김재철 청주 MBC 사장, 그리고 박명규 전 MBC아카데미 사장이다.
방문진은 26일 이들 세 사람을 면접 심사한 뒤 이 가운데 한 사람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할 계획이다.
신임 사장은 내정 절차 직후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지난 8일 사퇴한 엄기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 받아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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