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국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 1호 대우증권그린코리아SPAC의 공모 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86.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대우증권은 23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2일, 23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 '86.9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 청약에서 일반 배정물량 750만주에 대해 약 6억5233만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1조1416억원(증거금율 50%)으로 집계됐다.
대우증권코리아는 다음달 3일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공모가는 주당 3500원이다. 공모 배정은 24일 이루어진다.
공모에 배정된 청약자들은 25일까지 나머지 청약금을 납부해야 하고 배정을 받지 못한 신청자들은 이날 청약증거금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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