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노미네이션·금화 발행 검토 필요"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10만 원권 발행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전 사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만 원권을 만들면 화폐에 '0'자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며, 한국 경제규모나 위상으로 볼 때 10만 원권 발생보다는 화폐 가치 변경, 즉 리디노미네이션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말했다.
전 사장은 98년 외환위기 때 국민들이 금 모으기 운동으로 단합해 20억 달러 외화를 차입하는 효과를 봤다며, 호황 때 금화를 발행했다가 위기 때 시장에 내 놓으면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금화 발행 검토를 한국은행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0만원 지폐는 5만원권에 이어 시차를 두고 발행하기로 공론화 과정을 거친 상태.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10만원 지폐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던 터에, 이날 전 사장의 발언까지 겹쳐 10만원권 지폐 발행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재점화될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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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난 5만원을 돈으로 보지 위인이 여자라고는 생각은 안하거든 페미들 생각은 반대이겠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