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자체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시장출시를 위해 5000억원을 들여 생살설비를 증설한다.
셀트리온은 22일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의약품 예상수요 충족을 위한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각 9만L 규모의 2공장과 3공장을 단계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2공장은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며 3공장은 향후 설비 수요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각각 2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증설설비 완공 시 셀트리온은 기존 5만L의 설비를 포함해 총 23만L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셀트리온 측은 "대규모 생산설비의 추가 확보를 통해 당사가 개발중인 9종 이상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의약품의 단계적인 시장 출시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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