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방화 '의형제'(송강호, 강동원 주연)가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의형제'가 개봉 16일 만인 지난 19일 전국에서 누적 관객 304만1천230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53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와 같은 흥행 속도다.
이 영화는 각각 조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과 국가정보원 요원이 신분을 숨긴 채 동거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줄거리로 이뤄져 있다.
한편, '의형제'는 설이 끼어 있는 2월 둘째주엔 '타이타닉'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파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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