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지원 협약식
한국씨티銀,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지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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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이사장 정명기)과 함께 '2010년 한국씨티은행-신나는조합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지원협약식'및'제3차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개발 발표 및 토론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지원협약식은 한국씨티은행의 1억1529만원 후원금 전달, 신나는조합의 감사패 전달 및 2010년 신나는 조합 슬로건 선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연구완료된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에 따라 전사적자원관리(EPR)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을 통해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의 세부 프로세스의 개선 및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후 제3차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개발 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지난 3년 연구의 결실로, 신나는조합이 마이크로크레디트 대안금융의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 가진 빈곤퇴치에 대한 유용성을 확인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사업활동 모색과 함께 사회구조적인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사회 전체의 빈곤퇴치를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발표 및 토론시간에는 모형개발 연구를 수행한 김경휘 교수(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명호(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이건호(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장동호(사단법인 미소금융 수원지역 대표) 세 명의 패널토론과 객석 질문으로 이뤄졌다.

한편, 신나는조합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개발은 한국적 상황에 적합하고 지속가능한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을 개발하여 빈곤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로 시작된 것이다.

모형개발 연구는 지난 3년간 신나는조합의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한 핵심역량 및 업종분석, 지역별 분석 등 세부 항목별 연구워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신나는조합은 2007년 해외스터디투어를 통한 선진사례조사, 신나는조합의 대출을 받아 창업한 공동체에 대한 경영컨설팅, 공동체 경영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한 산학협력 사업 2008년 전문가 전략회의,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의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공동체 심층 조사분석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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