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국내 최고 금액인 407억원의 로또복권 당첨자를 배출한 곳에서 로또1등 당첨자가 또 나와 화제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376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행운의 6개 숫자(1, 11, 13, 24, 28, 40)를 맞춘 1등 당첨자는 모두 6명(각 19억5천여만원), 이 중 1명이 강원도 춘천시 국민은행 앞에 있는 로또복권 가판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이 가판점은 지난 2003년 4월 제19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역대 최고액인 407억원의 당첨자가 배출했던 바로 그곳. 당시 6개의 로또 숫자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1명뿐이었다. 여기에, 전 주 1등 당첨자마저 없었다. 1명이 이월된 금액까지 한꺼번에 쓸어담다보니 당첨금은 407억원에 달했다. 그야말로 '로또 대박'이 터졌던 것.
그런데, 이 가판점은 '복권'과는 유난히 인연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로또 2등 당첨자도 4번 이상 배출했고, 과거 주택은행 시절 '주택복권'을 판매할 당시에도 1등이 2번이나 나왔다. 이 정도면 가히 '복권 명당' 이라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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