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제과 매출 성장세 지속"
"오리온, 해외제과 매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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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해외제과의 높은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유지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변수(곡물가격, 환율)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내수 제과시장에서도 선두적으로 프리미엄 제과시장을 개척함에 따라 긍정적인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1477억원, 영업이익은 1만 2492% 늘어난 12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32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저조한 순이익은 중국법인과 스포츠토토 적자에 의한 것"이라며 "중국 법인 적자는 1월 광저우 공장 오픈 비용(70억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며, 중국 법인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4067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영업이익률 8%로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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