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장기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
SK C&C, 장기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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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11일 SK C&C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했다.

SK C&C가 획득한 AA등급은 현대자동차와 LG전자와 같은 신용등급이다. 국내 IT서비스 '빅 3'로 꼽히는 삼성SDS와 LG CNS가 획득한 AA-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SK C&C는 지난해 6월 AA-를 획득한 이래 8개월 만에 AA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 여파 속에서도 국내 IT서비스 산업 주도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성장세를 이어 가며 SK C&C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SK C&C는 지난해 1조3125억원의 매출과 12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IT서비스 업체 중 최초로 증시상장을 한 것도 신인도를 높여 높은 점수가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SK C&C 경영지원부문장 조영호 전무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SK C&C가 국내 IT서비스 사업 리더로서 국내외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IT서비스의 높은 경쟁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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