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판매업계, "손보사 불공정거래에 적극 대처"
車부품판매업계, "손보사 불공정거래에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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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자동차부품판매업계가 손해보험사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자동차 부품판매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부품판매업계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판매업계 대표들은 "보험정비소요 대금 수령 시 일방적인 대금 감액, 계약서 미교부, 불공정한 계약내용 제시로 인한 계약기피 등 손보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계의 목소리를 결집해 손보사를 상대로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요구하며, 이후 합리적인 개선 노력을 보이지 않을 경우 정부·국회 등에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조사한 '자동차부품판매업계 애로 및 손해보험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실태'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공대위는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자동차부품판매업계가 손보사와의 거래에서 감수했던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해 공동대책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위원회는 중앙회 박조양 부회장(자동차정비업계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성경모 대전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자동차부품판매업계를 대표하는 5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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