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600선 '붕괴'
코스피, 장중 1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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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적극적인 '팔자'에 장중 1600선이 붕괴됐다. 두달여 만의 일이다

29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72포인트(2.60%) 내린 1599.71을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가 퀄컴과 모토로라 등 대형 기술업체들의 실적부진에 하락 마감한 것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이 1713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0억원, 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가운데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증권 등이 3% 이상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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