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제1호 SPAC'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접수
'미래에셋證 제1호 SPAC'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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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3억원, 다음달 공모 예정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코스닥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미래에셋 제1호 SPAC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SPAC이란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돼 기업공개(IPO)를 통해 M&A 자금을 마련한 후, 우량 비상장기업과의 합병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이익을 투자자에 환원시키는 구조의 명목회사다.

'미래에셋 제1호 SPAC'는 미래성장의 바탕이 되며 기후변화 및 자원위기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세계 기술산업을 주도할 녹색기술산업군에 속한 우량 기업을 합병대상으로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금융1본부 박희재 본부장은 "1호 SPAC는 투자자 보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으로 설계했다"며 "향후 2, 3차 SPA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장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이며 자본금은 3억원, 공모예정 총액은 200억원, 주당예정발행가는 15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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