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3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대구銀, 3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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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대구은행이 '2010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금융·은행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경영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은 고객중심경영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희망을 위한 동맹(Together for Hope)'란 경영비전 아래 지역밀착경영을 펼쳐 온 대구은행은 신개념 이동은행인 'DGB Mobile Bank'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은행 점포가 없는 금융서비스 소외지역 주민들의 금융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는 재래시장과 대규모 상가에 인접한 영업점의 공휴일 특별근무를 통해 연휴기간 중 지역 상인들의 현금 보관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 밀착형 특화상품인 '구미사랑통장', 'I LOVE 포항통장'을 출시하고 경북지역 특화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역사회 불우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독도사랑캠페인'을 통해, 은행부다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독도관련 사업에 기부하고, '독도사랑모임(독사모)를 결성해 30만여 회원을 확보하는 등 매년 독도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외국인 고객들 대상으로 9개 외국어 부문에 100여명의 본·지점 직원들이 첨여하는 언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201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서 통역 도우미 직원을 확대해 지역행사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니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객불만 사전예보제'와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고객불만 제로화에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 지역이 함께 발전한다'는 CS 비전과 CS 슬로건으로 대구·경북의 관공서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150여회에 걸쳐 20000여명의 외부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친절교육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객감동드림팀'을 신설해 기존 창구친절에 대한 지도 및 점검 위주의 고객만족에서 나아가 고객감동 구현을 통한 서비스를 개척하고 있다.

이외에, 대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8개 봉사단으로 조직된 직원 2835명이 참여하는 DGB 봉사단 활동, 시민을 위한 공원인 열린광장과 향토 예술가들에게 무료 대영하는 DGB 갤러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헌혈활동, 불우이웃돕기, 장학 교육지원, DGB 사랑의 장기각막기증운동, DGB 러브펀드를 조성해 결식아동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2010년 신년 경영 화두를 '해현경장(解弦更張: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꾸어 맨다)'으로 정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해 고객감동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만족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고객감동경영을 창조함으로써 선진경제사회를 이끌어 가는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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