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한화증권은 22일 대원제약에 대해 올해 의원급 영업 중심에서 종합병원으로의 영업확대, 신약개발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원제약은 3분기 누적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4.9%의 성장률을 보였고 4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져 2009년 매출액은 11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의원급에서 영업강화를 통해 메게스트롤, 프리비투스 등 주요 제네릭 품목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종합병원으로까지 영업활동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자체개발 신약인 펠루비정의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천식치료제, 항암보조제 등의 천연신약을 개발하고 있어 중소형제약사에 적합한 장기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수출부문의 매출비중은 7% 수준이지만 올해 중국지사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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