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투리 복지 포인트로 나눔 실천
삼성생명, 자투리 복지 포인트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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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삼성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20일 남대문 근처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김석환(78세)씨 집을 방문해 월동 생필품을 전달했다.

▲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사는 김석환(78세)씨 집을 방문해 목도리,방한복 등을 전달한 삼성생명 임직원 봉사단
임직원들이 '카페 포인트' 중 연말까지 사용하지 못한 잔여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포인트로 생필품을 구매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카페 포인트'는 매년 임직원들에게 45~105만원 정도 지급되는 포인트로, 자기계발과 관련된 제품 구입 및 문화생활 등에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복지 포인트 기부가  꾸준한 참여 속에서 누적금액 2800만원, 누적인원 1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성된 기부금은 21일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리는 식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저소득층 조손가족·소년소녀가정·독거 어르신 등을 포함한 총 50가정에 겨울을 날 수 있는 쌀·방한복·전기요 등으로 증정된다.

삼성생명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왔지만, 이번 카페 포인트 기부처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기부활동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겨울 한파를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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