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은평乙, 反 이재오 측 당선 운동”
박사모, “은평乙, 反 이재오 측 당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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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 사무실을 열었다. 이 위원장이 선거에 출마하면 상대방 후보 당선 운동을 하기위해서 란다. 이재오 전 의원 측과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박사모의 이같은 움직이에 대해 비판여론도 만만치 않다. 사실상의 낙선운동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박 전 대표에 대한 '역풍'을 일으키는 단초가 될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박사모의 이같은 행보가 박 전 대표에 되레 손해수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박사모’가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 사무실 계약을 마쳤다고 밝히고 이 위원장이 오는 7월 재선거에 출마할 경우, 이 위원장이 아닌 후보의 당선을 위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KBS가 21일 보도했다.

정 회장은 이번에 은평구에 사무실을 연 것은 그동안 ’박사모’가 사무실이 없었기 때문이며, ’박사모’ 모임의 본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세종시 논란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했던 한나라당 정두언, 정태근, 이군현 의원의 지역구에도 사무실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낙선운동 여부와 관련, 정 회장은 ’박사모’가 낙선 운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거법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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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환 2010-01-21 13:20:33
미생지신이 정치속의 화두가 됐지요
박사모의 본부사무이 없어 사무실을 은평에 개설한다구요?
사무실이 왜 은평이고 없던 사무실을 지금?
참외 밭을 지나다가 신발끈을 고쳐 매지말며 배밭을 지나며 갓끈을 고쳐매지 말아야죠.
정치성향이 반대입장인 정치인 국민도 포용하여 지지자가 되도록 가슴으로 안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