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장중 전고점 경신
코스피, 나흘째↑…장중 전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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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증권팀]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에는 1723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연고점도 뛰어넘었다. 코스닥지수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555선에 거래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1포인트(0.22%) 오른 1715.59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직후 코스피 지수는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며 지난해 9월23일의 전고점(1723.17)을 단숨에 경신했다.

외국인이 1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1.78%), 운수장비(1.25%), 전기가스업(0.94%), 운수창고(0.63%)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85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포스코(0.50%), 한국전력(1.05%), 현대차(0.93%), KB금융(0.89%), 현대중공업(1.61%)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8포인트(0.45%) 오른 555.58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 종가와 같은 1124.5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11분 현재  1124.3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금융시장이 마틴루터 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18일(현지 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 서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전일거래에서 확인됐듯이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출회가 환율의 반등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 원달러 환율은 재료 부재 속 관망세를 나타내며 1120원대 중반에서의 횡보 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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