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와 SC제일은행은 세계 최대 천연액화가스(LNG)의 수입업자인 한국가스공사(KOGAS)의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선박금융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15개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게 되며, SC제일은행은 선순위에서 8천만 달러, 후순위에서 각각 2천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스트럭쳐드 파이낸스부 운군기 글로벌 헤드는 "본 거래는 세계 최대의 LNG 수입업자와 관계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며 "한국가스공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박금융 거래는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계약 하에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대한해운에서 나용선 계약이 된 LNG 운반선인 한진 수르(Hanjin Sur), 현대 코스모피아(Hyundai Cosmopia), SK 스프림(SK Supreme), K.Acacia에 대한 거래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