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이 원장이관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움닷컴증권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원장시스템을 구축한다.

키움닷컴증권은 그동안 증권전산에 위탁운영해 오던 고객계좌원장을 자체원장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해 약 10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 3월쯤 오픈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닷컴증권은 원장이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동양시스템즈와 ICM에 RFP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닷컴증권 관계자는 “현재 원장이관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자선정절차를 진행중이며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은 이번 원장이관 프로젝트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틀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자산의 종합적인 관리와 기존 CRM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관리능력 향상 및 대외영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키움닷컴증권의 원장이관사업은 대주주인 다우기술이 주사업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