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스마트폰 금융솔루션 출시를 위해 업계 솔루션 제작과 관련해 특화기술을 가진 선두 5개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웹케시, 모빌C&C, 유니위스, 지앤넷, 크레디프 등 5개사는 12일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 개발 및 '스마트폰 금융솔루션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케시 측에 따르면 작년 11월 TF팀을 구성,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 개발작업에 돌입했고 현재 프레임워크의 분석 및 설계는 완성된 상태다.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는 WEB 및 C/S 방식을 공용하는 하이브리드방식으로 개발되며 온라인 실시간 처리, 특화된 보안기능 등이 필수적인 금융업무를 손쉽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웹케시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는 아이폰이나 윈도우 그리고 안드로이드 등과 같은 주요 OS와의 호환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5개사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협력해 오는 3월 인터넷뱅킹을 접목한 '개인사업자용 스마트폰 금융솔루션'을 출시하고 2분기에는 '개인용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중소기업용, 대기업용 솔루션 등으로 확대 개발해 기업용 솔루션 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석창규 웹케시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기업들의 공동협력인 만큼 혁신적인 기술과 성공적인 출시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