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인터넷 최대 수혜주…'적극매수'
KT, 모바일인터넷 최대 수혜주…'적극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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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KT에 대해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3W)을 기반으로 모바일인터넷 본격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 9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역사적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 KT 주가는 그보다 더 저평가 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의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4분기 대규모 명예 퇴직으로 인해 큰 폭의 영업적자가 발생했지만 일회성 퇴직금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532억 당기순이익은 2645억원으로 회사 가이던스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력감축으로 인해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며 인력감소에 따른 외주비용 증가, 모바일인터넷 등 성장을 위한 마케팅비용 투입 가능성 등을 감안해도 2010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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