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대구은행이 7일부터 12일까지 총 3천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이 우선 순위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이며,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고, 기일 도래 시 기간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1.0%p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를 간소화 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이번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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