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회장, “반드시 저축은행 인수한다”
최윤회장, “반드시 저축은행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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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2010년 새해 목표로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최윤 회장은 “저축은행 인수와 성공적인 IPO 그리고 그룹정상융잔 1조8천억원 달성”을 손꼽았다.

최윤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저축은행 인수는 올해 안에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직원들과 약속했다. 더불어 “IPO도 법적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회상장이나 다른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1200명의 전 임직원들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정면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 회장은 “지난해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맞이했던 시간이었지만 그룹이 대내외적인 위기에 굴하지 않고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룬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지난해 예스신용정보(주)를 설립해 신용정보업에 진출하고 올해 중 구축될 BSP를 통해 현재 그룹계열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수할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까지 소비자금융의 노 하우(know-how)를 살리는 한편 중복투자 없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그간에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여성전문대출업체인 미즈사랑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한국IB금융을 성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 소비자금융그룹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9월 그룹의 주력사인 A&P파이낸셜이 정상융잔 1조원이라는 대부금융업계에서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하고 연말기준 그룹전체로는 1조2천억원의 정상융잔을 달성했다”며 “이는 모든 직원들이 값진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고귀한 성과”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 최장은 “‘배가고프다’를 강조하고 싶다”며 “직원들 스스로가 회사의 주인으로서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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