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iF Design Award 2010' 본상 수상
하나銀, 'iF Design Award 2010'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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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지점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하나은행 영업점이 국내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Design Award 2010'에서 iF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iF 본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지점은 사무공간과 서비스공간이라는 두 가지 기능들 최적화 하는 한편,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전통적인 일자형 창구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실린더 형태의 독립된 상담 공간으로 꾸며져 고객들과의 교감을 중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강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한 것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Design Award'는 지난 1954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에는 총 39개국의 1,016개 회사에서 2,486개의 디자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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