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높은 가동률로 인건비상승분 상쇄"
"현대차, 높은 가동률로 인건비상승분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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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높은 가동률과 판매믹스 개선으로 인건비 상승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차의 국내 공장가동률은 103%, 내수점유율은 50%대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달 현대차의 판매실적은 내수 7만 1000대, 수출 8만 9000대, 미국 3만 4000대, 중국 5만 5000대로 전년동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이처럼 양호한 4분기 실적으로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현금 보너스 및 직원 40주 무상 교부 등의 인건비 상승분(인당 543만원, 총 3103억원)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미국에서의 점유율 하락은 인센티브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내년 1분기말 점유율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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