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銀, 제3회 제비꽃시인·사진가상 시상식 개최
한국저축銀, 제3회 제비꽃시인·사진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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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작가(사진 최측), 류시화 작가(우측)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과 한국사진은행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하고 문화예술 진흥에 일조하기 위해 제3회 ‘제비꽃 서민시인상’ 및 ‘제비꽃 서민사진가상’을 시상했다.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제3회 ‘제비꽃시인상’과 ‘제비꽃사진가상’의 수상자로 류시화 작가와 최광호 작가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회 제비꽃시인상’을 수상한 류시화 작가(51)는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으로 등단했고, <성자가 된 청소부>, <장자, 도를 말하다>, <성자가 되기를 거부한 수도승> 등 명상과 인간의식 진화에 대한 주요서적 40여권 번역했다. 또한,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와 <티벳 사자의 서> 등 여러 명상 서적을 저술했다.

‘제3회 제비꽃사진가상’을 수상한 최광호 작가(53)는 주로 자신의 가족을 일관된 주제로 해 사진작업을 추구해 온 사진가로 평가받고 있다. 1977년 개인전 <심상일기>를 시작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2002년에는 제1회 동강사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이날 시상식에서 류시화 작가와 최광호 작가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함민복 시인 등 6명은 ‘제비꽃문학인후원금’의 수상자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왕기철 등 6명은 ‘제비꽃판소리후원금’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향후 국내 문화 예술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는 ‘제비꽃장학금’이 수여됐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해 문학인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 향후 순수문학과 사진 등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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