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종합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고객들과 함께 ‘희망찾기 가족여행’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신용회복지원 중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희망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이며, 총 22가족 80여명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조 모씨는 “어머니가 얼마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는데, 기억이 사라지기 전 여행을 통해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캠코는 신용회복기금, 한마음금융 등을 통해 109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찾기 가족여행 ▲희귀난치환자 지원 ▲장애우 복지용구 후원 ▲귀농 정착 도움 ▲통학용 자전거 보내기 ▲에듀플랜 서비스 ▲청년인턴 채용 ▲명절 차례지내기 후원 ▲장학금 지원 등 희망가꾸기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캠코는 오는 22일 신용회복지원 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 250명을 대상으로 총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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