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리스크관리 강화
우리금융그룹, 리스크관리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리스크 관련체계를 강화한다. 16일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그룹 전사리스크관리체계(ERM, Enterprise Risk Management)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리스크 관리 선진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통합 대시보드(Dashboard) ▲고위험영역 중점관리 ▲주기적 계열사 실태 점검 및 개선 ▲그룹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선정 등 리스크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4대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리스크관리 선진화 방안을 통해 지주사와 계열사의 리스크관리 체계를 중앙 집중형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한 계열사인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의 신용리스크 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광주은행 및 경남은행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리스크관리 본부를 신설하게 된다.

또한, 중앙 집중형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주회사 CRO’의 위상도 대폭 강화된다. 즉, 자회사의 CRO 는 지주회사CRO에 현안을 직접 보고하게 되며, 향후 지주회사 리스크관리 조직이 기능별로 재편되고 힘이 실리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우리금융그룹 리스크관리 체계 재정립 및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