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스,한국조폐공사 IC카드 통합발급시스템 구축
아테나스,한국조폐공사 IC카드 통합발급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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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기업 아테나스는 약 3개월의 개발 끝에 한국조폐공사의 IC카드 통합발급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IC카드 통합발급시스템이란 IC카드 사업다변화에 필요한 글로벌 플랫폼 표준 스펙이 탑재된 스마트카드 발급 전용시스템을 말한다. 즉 중앙발급서버를 이용해 다수의 이기종, 원격지 발급장비를 통합 및 관리하고 즉시 발급 및 대용량 발급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분배하는 구조다.

한국조폐공사와 아테나스는 이번 IC카드 통합발급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효율적인 카드발급은 물론 신규장비 및 애플리케이션의 추가 시 시스템의 변경없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즉시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향후 NID(전자주민증) 사업 및 SCMS(스마트카드 관리시스템)와 연동돼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C 카드 통합발급시스템을 구축한 금융사는 과거의 발급장비마다 애플리케이션을 발급하던 방식을 탈피하고 시스템을 일원해 비용절감과 아울러 효율성을 배가 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영화면의 조작이 용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발급장비 및 암호화장비에 대한 완벽한 호환이 지원된다.

아테나스 김영갑 대표는 “IC 칩과 모바일 및 근거리무선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들이 상호 연계한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특화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테나스는 현재 BC카드 회원사인 11개 은행 및 카드사에 대한 IC카드 발급, 운영, 유지보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은행의 인증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한국조폐공사의 시스템 개발을 성공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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