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 복지시설 방문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 복지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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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시설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 1일·2일 이틀간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4곳을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종로구 청운동 소재 '청운실버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재가시설의 질서가 없어, 요양보호사의 처우가 열악해지고 제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기는 것"이라며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방문요양기관 시설·인력기준 강화 및 종합재가기관 설치를 장려해 재가서비스 기준을 정비하고, 요양보호사의 처우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위한 방안을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 수원시 연무동 소재 '수원보훈요양원'에 찾아 서비스 질이 높은 공공요양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단에서 객관적인 수가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모델기관으로서 공단 직영시설의 운영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종로구 체부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라파엘의 집'과 수원시 이의동 소재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 이사장은 휠체어 등의 기기를 기증하고, 향후 장애인 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보조, 자활지원 정책 등을 개발·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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