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0선 회복…사흘째 급등
코스닥, 470선 회복…사흘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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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닷새만에 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두바이발 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전날 뉴욕증시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 호전으로 상승 마감하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93포인트(1.48%) 상승한 475.9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했지만, 개인은 155억원을 차익실현하며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정보기기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3.07%), IT HardWare(2.13%), 출판(3.59%), IT부품(2.20%)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빨간불 일색이었다. 시총 대장주인 서울반도체(6.77%)가 하루만에 상승전환한 것을 비롯해 소디프신소재(2.61%), GS홈쇼핑(5.81%), 동국S&C(2.78%), 우리이티아이(12.66%) 등이 동반 급등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비롯한 621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285개 종목은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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