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웅진코웨이가 윤석금 회장의 블록딜(대량매매)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일대비 1500원(3.96%) 내린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증권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윤석금 회장은 전일 종가 3만9700원보다 5% 할인된 3만6000원에 130만주(1.69%)를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국내기관투자가들이 30만주. 외국계펀드에서 100만주를 각각 받았다.
회사 측은 "윤 회장은 이번 매각 금액 460억원을 그룹 계열사인 타이거월드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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