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호실적 지속…목표가'↑'
LS, 자회사 호실적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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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이 23일 LS에 대해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주요 자회사인 LS전선은 지난 19일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갖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며 "이번 해저케이블 준공으로 난이도 높은 전력선을 생산해 기술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 "해저케이블 공급에 따른 매출은 내년 1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리며 "분기 평균 400억원의 매출 기여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10%를 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 수요 증가에 따른 수수료 상승으로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선 부문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그는 이어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LS의 내년 영업수익은 3071억원으로 올해 대비 14.1% 증가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올해 추진해온 베트남 ASC 및 태국 타이녹스 인수 등 해외 투자와 인수합병(M&A) 노력은 내년쯤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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