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부산은행은 자회사인 부은선물이 18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제21차 회의에서 투자중개업에 대한 본인가를 받아 지방은행 최초로 증권업 진출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은선물의 사명을 'BS투자증권'으로 변경하고, 본점을 부산은행 부전동지점 4층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3층에 지점 1호 영업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홈트레이딩을 비롯한 BS투자증권의 증권영업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성세환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본인가 취득을 계기로 부산은행 230여 지점에서 증권계좌개설 등 연계영업을 통해 단기간내에 리테일 영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점포확장과 함께 투자매매업(증권), 집합투자업, 기업금융업무 등을 추가해 BS투자증권을 지역내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 발표한 ‘비전 2011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부터 자회사인 부은선물을 통해 증권업 진출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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