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익모멘텀 지속…'매수'"
"한진, 이익모멘텀 지속…'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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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한진에 대해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로 지속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진그룹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로 그룹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실적개선과 우량한 자산가치에 투자포인트를 맞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택배 부문의 호조세 지속과 물류부문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율은 7.4%를 기록했다며, 전분기 6.4% 대비로도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역부문의 물동량 감소로 2분기 3억원의 영업적자에서 3분기 약 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 했다"며 "4분기에는 연말, 설 특수 택배 물량 집중과 하역 물동량 회복과 맞물려 전년대비 35.4% 증가한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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