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진그룹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로 그룹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실적개선과 우량한 자산가치에 투자포인트를 맞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택배 부문의 호조세 지속과 물류부문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율은 7.4%를 기록했다며, 전분기 6.4% 대비로도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역부문의 물동량 감소로 2분기 3억원의 영업적자에서 3분기 약 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 했다"며 "4분기에는 연말, 설 특수 택배 물량 집중과 하역 물동량 회복과 맞물려 전년대비 35.4% 증가한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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